2012. 3. 10. 18:45
겨우 내 게을렀던 빛이
기여코 6시 넘어까지 길을 밝힌다

해가 길어진다
어두움이 짧아진다

고요한 어둠 속 평온함은 짧아지고
빛 속의 시끌벅적함은 길어진다

아 봄이여
왜 밤을 앗아가는가

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.
Posted by 데이드리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