단상2013. 11. 25. 23:13

스마트폰의 등장은 한 인류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었기에, 혁.신.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. 최근 내 life style을 들여다보면, 스마트폰의 이용의 전, 후로 많은 것들이 바뀐 것 같다. 이 기계가 없었으면 답답해서 어떻게 살았을지 모를 정도로.

 

하지만, 모든 혁신에는 명(明)이 있듯이, 암(暗) 또한 분명히 존재한다.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(누군가 이러한 데이터를 축적해서 악용하기로 마음먹으면 충분히 악용하기에 딱 좋은) 내 정보들. 그리고 스마트폰을 의지함으로 인한 기억력 감퇴. 그리고 기억력 및 주의력 분산. 시력 저하. 독서량 감소 등등. 과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과 사용하지 않는 것의 효용을 따져봤을 때, 어떤 게 더 효용이 더 큰가를 곰곰히 생각해보면, 오히려 사용하지 않는 게 더 효용이 클 수도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도 해보았다. 그렇다고, 사용하기 전으로 돌아가자니 엄두가 나질 않는다.

 

기사 내용 中

 

<베커 박사는 "멀티태스킹으로 동시 업무량이 늘면서 사람의 뇌에서 어떤 정보가 더 중요한지를 가려내는 능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판단된다"며 "이렇게 주의력 통제의 결핍은 우울증, 사회적 불안감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"고 설명했다.>

 

미래에는 오히려 스마트폰을 전혀 이용하지 않는 싱싱한 뇌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판단력,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.

 

<관련기사> 멀티태스킹族 우울증 2배 높다 [매일경제]

Posted by 데이드리머